'명품백 논란' 최재영 목사, 선거법 위반 등 경찰 출석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 조사를 받기 위해 오늘(24일)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최 목사는 조사에 앞서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이 명품백 사건과 무관한 선거법 위반 혐의로 엮은 것은 큰 실수"라며 "오히려 김 여사에게 누가 되고 더 많은 혐의점을 국민들에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목사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 여주·양평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최재관 전 지역위원장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월 한 강연회에서 이 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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