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내일부터 서울서 4차 방위비 분담 협상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책정을 위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4차 회의가 내일(25)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미 당국은 지난 4월 말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한 이후 5월 말 서울에서 2차 회의를, 이달 초 워싱턴에서 3차 회의를 각각 열었습니다.
2026년 이후 우리나라가 낼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마하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방위비 분담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진행됩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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