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 레이스 본격화...22대 국회 원 구성 '분수령' / YTN

2024-06-24 169

與, 내일까지 7·23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
릴레이 출마선언…’4파전’ 당권경쟁 본격화
’채 상병 특검법’ 수용 여부, 선거 초반 쟁점
한동훈 "대표되면 특검 추진"…후보들 ’견제구’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오늘부터 후보 등록 접수가 시작됩니다.

22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등 원 구성 관련 여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상황에서 여당은 잠시 뒤 의원총회를 열고, 7곳 상임위원장 직 수용 여부를 결정한단 방침입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4파전 구도로 확정된 가운데,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이틀 동안 다음 달 23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 접수를 진행합니다.

어제 나경원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의 릴레이 출마선언으로 당권 경쟁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단 평가인데요.

오늘 오전 초선의원 공부 모임엔 이들 세 후보와 앞서 출마선언을 한 윤상현 의원까지 모든 당권 주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선거전 초반 가장 큰 쟁점으론 한 전 위원장이 포문을 연 '채 상병 특검법' 수용 여부가 꼽힙니다.

공수처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게 먼저란 정부·여당과 다른 입장을 내며 중도층 공략에 시동을 걸었는데, 나머지 주자들은 즉각 견제에 나섰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민주당의 특검 요구는 정권 붕괴용이라고 지적했고, 윤상현 의원 역시 내부 전선을 흐트러트리는 교란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여기에 용산과의 차별화 등 당정관계를 두고도 한동훈 전 위원장과 다른 후보들 간 입장 차가 눈에 띄는 만큼 당권 경쟁의 주요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당 대표와 호흡을 맞출 최고위원 선거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 전 위원장의 러닝메이트 격인 장동혁, 박정훈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회 원 구성 협상 관련 내용도 들어볼까요?

[기자]
네, 우원식 국회의장이 원 구성 협상 최종시한으로 정한 어제, 여야 원내지도부가 협상을 진행했지만 만남 20여 분 만에 빈손으로 종료됐습니다.

법사위와 운영위 중 최소 1곳이라도 확보해야 한다는 국민의힘과 하나도 내줄 수 없다는 민주당... (중략)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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