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 단독주택서 불…11살 장애 아동 숨져
어제(23일)저녁 8시 반쯤 전남 영광군의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장애가 있는 11살 남자 아이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불이 난 집에 함께 살던 80대 할아버지와 70대 할머니도 대피 도중 어깨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아이가 발견된 방 옆 다른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대로 합동 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채연 기자 touch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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