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의료계 협의체 첫 회의…휴진 등 투쟁방향 주목

2024-06-22 3

범의료계 협의체 첫 회의…휴진 등 투쟁방향 주목

[앵커]

대한의사협회가 구성한 범의료계 협의체가 첫 회의를 열고 있습니다.

'무기한 휴진 돌입' 여부와 대정부 투쟁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광빈 기자.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구성한 범의료계 협의체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는 의사협회 시도의사회장과 의대교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임현택 의협 회장이 지난 18일 총궐기대회에서 선언한 '27일 무기한 휴진'과 향후 대정부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의협 내부에서는 '무기한 휴진'에 대해 임 회장의 일방적인 선언이었다며 불협화음을 냈던 만큼 철회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지난 1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갔던 서울대병원 교수들도 닷새만인 어제(21일) 휴진을 철회하기로 했습니다.

휴진이 계속될 경우 중증·응급 환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특위의 결정은 무기한 휴진을 이미 결정했거나 논의 중인 다른 병원들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범의료계 협의체인 '올특위'가 출범으로 의정대화가 열릴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다만, 의협 회장을 공개 저격하며 범의료계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전공의대표는 불참했습니다.

올특위 관계자는 전공의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계속 설득하며 기다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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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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