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구성 회동 또 결렬…"주말까지 마지막 노력"
여야 원내대표가 오늘(21일)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다시 다시 마주 앉았지만 '원구성'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여당이 양보안을 낼 때마다 걷어차는 무성의함을 보였고, 우 의장도 중재 노력을 하지 않았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원 구성을 미룰 수 없다는 인식은 공유했다며, 오는 24일까지 여당이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25일 본회의에서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강행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여야는 우 의장 제안에 따라 주말까지 마지막 교섭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박현우 기자 (hw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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