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로 구속 기소된 가수 김호중 씨.
사고 당시 김 씨뿐 아니라 그의 소속사에서도 이 사건을 은폐하려는 시도를 하면서 사건의 파장이 일파만파 커졌죠.
그런데, 김 씨의 소속사가 최근 사명을 변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사측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며 매니지먼트 사업을 지속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기존 사명을 사용하지 않기로 주주간 합의가 이뤄졌다"며 사명 변경의 이유를 설명했고요,
여론을 의식한 듯, "사명 변경에 숨겨진 의도나 꼼수는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김호중 씨 사건으로 이광득 대표와 전 모 본부장이 구속되고, 소속된 다른 아티스트와의 전속 계약도 종료되면서, 소속사가 사실상 폐업 수순에 들어간 거 아니냐는 전망이 우세했는데 이렇게 사명이 바뀐 걸 두고 여론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복귀 여지를 남겨둔 거냐" "조용해지면 엔터사업 다시 시작할 것 같다" "폐업 절차도 꼼수"라는 댓글이 줄을 이었는데요, 양치기 소년처럼 이제는 무슨 말을 해도 믿어주지 않는 지경에 이른 것 같네요.
YTN 나경철 (nkc80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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