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보이스피싱 총책 검거…어머니 권유로 자수
해외에서 9년 동안 도주 생활을 하던 보이스피싱 인출 총책이 어머니의 권유로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지난 14일 새벽 6시 반쯤, 말레이시아에서 국내로 입국한 50대 남성 A씨를 공항에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약 4개월 동안 보이스피싱으로 40여 명의 피해자에게 5억 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2015년 5월 적색수배가 내려진 뒤에도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 거주하며 도피 생활을 이어가다 어머니의 권유로 지난달 말 대사관에 자수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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