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연체율 급등' 신협에 수시 검사 착수
금융감독원이 가파른 연체율 상승세를 보인 신용협동조합중앙회에 대한 수시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다른 상호금융권과 달리 신협 연체율은 2분기에도 꺾이지 않는 분위기"라며 "중앙회 차원의 관리 계획을 받아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신협은 상호금융 중 농협, 새마을금고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조직으로, 자산규모가 149조7,000억원에 이릅니다.
지난해 말 3.63%였던 신협 연체율은 지난 5월 6%대 후반대까지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협은 다음 달 중으로 부실채권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를 설립해 건전성 관리에 나설 방침입니다.
장한별 기자 (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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