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 외곽서 산불…폭염에 진압 난항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그리스 수도 아테네 외곽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그리스 소방당국은 현지시간 19일 아테네에서 남쪽으로 30㎞ 떨어진 지역 코로피에서 불이 나 인근 마을 2곳 주민들이 대피하고, 아테네와 코로피를 잇는 주요 고속도로가 봉쇄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아직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아테네에서 기온 40도가 넘는 기상기온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온·건조한 환경 탓에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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