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아파트 화재 12시간 만에 진압…소방관 17명 부상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어제(19일) 오전 8시쯤 목동의 23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건물 지하에서 불이 나 오후 7시 44분쯤 완진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이날 불로 지상 1층 상가에서 폭발이 발생, 소방대원 16명과 의용대원 1명 등 소방관 17명이 다쳤습니다.
또 주민 110여명이 자진 또는 유도 대피했고, 42명이 연기를 흡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2층 재활용 수집장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목동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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