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시총 1위에 "20여년 전 닷컴버블과 비슷" 우려도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미국 주식시장에서 시가총액 1위 기업에 오르자 20여년 전 '닷컴버블' 당시와 비슷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넷 기업을 가리키는 닷컴 열풍이 한창이던 2000년 3월 당시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업체 시스코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이 된 바 있습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닐 시어링 분석가는 "AI에 대한 열정은 거품의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거품은 결국 꺼질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다만 2000년 당시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시스코의 당시 최고경영자였던 존 챔버스는 "몇 가지 유사점이 있지만, 혁신의 역동성이나 기회의 규모가 다르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이 기자 (seoky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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