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공개 회의서 ‘명비어천가’

2024-06-19 8,588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김종석 앵커]
제가 굳이 어떤 설명을 붙이지 않아도 될 민주당의 오늘 최고위 아침 모습이었는데요. 전지현 변호사님. 저하고 같이 보시잖아요, 저 화면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셨어요?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먼저 강민구 위원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이번에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이 됐다고 하고요. 그다음에 민주당의 대구시당 위원장이라고 해요. 저분이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다음에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재명 시대이기에 당헌 당규 개정은 가능했던 일,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처음에 저것을 보고 이 말이 국민의힘에서 나온 줄 알았어요. 왜냐하면 누구의 아버지, 음악의 아버지 할 때 바흐, 어머니 헨델 이렇게 이야기하잖아요. 돌아가신 사람을 가지고 아버지, 어머니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다음에 이재명 시대의 저런 이야기는 우리가 이재명 1당 독재 체제다, 이렇게 비판을 할 때 여당에서 하는 말이기 때문에 설마 저 말이 민주당에서 나왔을까 했는데 민주당에서 나왔더라고요.

나중에 강민구 위원 나오면서 기자들한테 얼마 전에 아버지께서 소천을 하셔서 아버지 생각하면서 저런 이야기를 했다, 잘못된 것 없다, 이렇게 급 수습은 하셨지만 지나치면 해가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과유불급. 그래서 아부도 적당히 하셔야지, 저렇게 하면 괜히 멀쩡한 대표를 돌아가신 분으로 만들 수도 있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 변호사 말씀은 저는 그 기사를 못 봤는데 강민구 최고위원 지명직 첫 최고위원 된 강민구 최고위원이 발언이 논란이 되니까 기자들이 물었던 거죠. 그랬더니 본인 최근에 아버지 돌아가셔서 그 생각을 하다가 이 이야기가 나왔다. 이 이야기 덧붙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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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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