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범의료계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임현택 의협회장을 향해 신중을 기하라고 직격 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오늘(19일) SNS를 통해 범의료계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했다며 자신이 공동위원장을 맡는 것도 들은 바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특히 의협이 정부에 의대 증원 백지화 등 세 가지 요구안을 제시한 데 대해 전공의협의회의 일곱 가지 요구안에서 명백히 후퇴한 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임 회장이 어제(18일) 의협 대의원회 등과 상의 없이 무기한 휴진을 언급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대외적인 입장표명을 신중히 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임 회장이 전공의 사직 사태에 "손 뗄까요?"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하다며 유감을 표했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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