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산업단지 화재로 2명 화상…대응 1단계 발령
[앵커]
오늘(19일) 새벽 2시 반쯤 경북 김천의 산업단지에서 불이 나 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습니다.
사건사고, 정다예 기자입니다.
[기자]
건물이 불에 탄 채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경북 김천시 어모면에 있는 산업단지에서 불이 나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또, 화재 여파로 인근 주택가가 정전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문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 구로구 고척산업용품 종합상가 2층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습니다.
당시 상가에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내부 전기제품 부품 등이 타면서 소방 추산 1,7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상가 안에 있던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쯤엔 경기 안산시 상록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 3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20층짜리 아파트 12층에서 났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다예입니다.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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