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리콜' 덴마크 정부에 반박 나서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일부 제품을 리콜(회수) 조치한 덴마크에 대해 반박 의견서를 내기로 했습니다.
삼양식품은 덴마크 수의식품청이 면까지 포함해 캡사이신 수치를 측정한 방식이 합리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덴마크 수의식품청은 앞서 불닭볶음탕면 등 3종의 제품에 캡사이신 수치가 높아 급성 중독 위험이 있다며 현지 시장에서 회수하도록 했습니다.
삼양식품은 국내 공인기관과 함께 다시 캡사이신 양을 측정한 후 이를 반영해 덴마크에 반박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김준하 기자 (jju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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