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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녹취 공개' 여 "위증교사 명백"…야 "검찰 나팔수냐"

2024-06-17 50

'이재명 녹취 공개' 여 "위증교사 명백"…야 "검찰 나팔수냐"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두고 국민의힘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과 관련한 녹취 파일을 공개하면서 위증을 교사한 게 명백하다고 주장했는데요.

민주당은 즉각 음해라며 반박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과 관련된 녹음을 공개하며 공세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해당 녹음은 지난 2018년 이 대표와 김병량 전 성남시장 수행비서인 김모 씨와의 대화 내용인데, 이 대표가 "주로 내가 타깃이었던 것, 매우 정치적인 배경이 있던 사건"이었다며 "변론 요지서를 보내겠다"고 말하자, 김 씨가 "어떤 취지로 해야될 지를 한 번"이라고 응답한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국민의힘은 명백한 위증교사라고 주장했습니다.

"김모 씨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 짜놓은 틀에 대해서 굉장히 여러번 강조를 하며 이야기 하고"

민주당은 녹취록을 얻을 곳은 검찰밖에 없다면서 여당을 향해 "검찰 나팔수나"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없는 사실을 말해달라는 것이 거짓증언 강요이지, 있는 그대로 이야기해달라는 것이 거짓증언 강요입니까?"

이 대표는 대북송금 의혹을 둘러싼 검찰의 기소를 두고도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삼척동자도 알 일을 이화영 부지사는 모르고 북한에 약속을 했다. 이게 현재 벌어지는 대한민국 검찰 공화국의 실상입니다. 판단은 역사가, 국민이 할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중앙위원회는 당대표 사퇴 시한에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하는 조항 등 11개 당헌 개정안을 의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대표가 오는 8월 연임할 경우 2026년 6월 지방선거 공천권까지 행사한 뒤 대표직에서 내려와 대선을 준비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영상취재 최성민 김성수]

#이재명 #위증 #대북송금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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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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