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이번 주가 공작의 마지막일 것이라는 이런저런 이야기가 있는데. 일단 본격적인 이야기를 하기 전에 조금 전에 여의도 국민의힘으로부터 들어온 속보가 있습니다. 제가 한 번 읽어볼까요. 보시는 그대로 국민의힘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 대회 날짜가 최종 확정이 됐습니다. 7월 23일 7월 셋째 주 화요일쯤 될 텐데. 23일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50%를 넘는 득표자가 없으면 28일 결선을 치르는데요. 후보자 등록은 6월 24일 그러니까 다음 주부터 이틀간 진행이 됩니다. 24, 25 이틀간 진행이 되고. 전당대회 선거 기간은 6월 26일 그러니까 거의 한 열흘 정도 남은 열흘 뒤부터 7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그러니까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속보로 바로 만나볼까요. 7월 23일입니다.
전당대회에 날짜가 최종적으로 잡혔어요. 원래 7월 25일 7월 23일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 국민의힘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가 7월 23일로 확정이 됐고요.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그런 후보가 없을 경우는 28일에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이것이 오늘 있었던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이제 조금씩 긴장감이 높아지고 국민의힘도 본격적인 전당대회 모드로 들어갈 것 같습니다. 그런 연장선이겠죠. 이현종 위원님. 오늘 화면을 만나볼 텐데. 친윤의 핵심인 이철규 의원이 오늘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한동훈 전 위원장을 겨냥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차피 당 대표는 한동훈 아닌가, 이것을 당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글쎄요. 이것이 한동훈 전 위원장이 했던 이야기도 아니고 언론들이 이제 여러 가지 여론 조사 상으로 보면 한동훈 전 위원장의 어떤 지지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들을 겨냥해서 이제 자연스럽게 어대한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 않습니까. 그것을 당원에 대한 모욕이다, 이것이 왜 모욕이 되는 것인지 잘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현재 있는 상황을 어떤 짧은 단어로 표현하는 것이라는 저는 생각이 들고. 조금 전에 아마 인터뷰에서 이철규 의원이 이런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자유롭게 전당대회 나와서 당원들이 심판을 받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지난해로 한 번 돌아가 보죠. 지난해 전당대회 어떻게 됐습니까? 자연스럽게 나와서 경쟁하는 구도였나요? 아니지 않습니까. 당시에 다 기억하시겠지만 김기현 전 대표를 옹립하기 위해서 당시에 안철수 의원에게는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는 이야기. 나경원 의원에 대해서 주저앉히는 그런 역할들. 연판장 당시에 의원들 40명인가요? 초선들 다 돌려서 불출마 권유했지 않습니까.
자유로운 분위기였던가요? 그때 사실상 앞장섰던 분이 누구죠? 바로 지금 말씀하신 이철규 의원 아니겠습니까. 이제 와서는 이번에는 한동훈 위원장이 나온다고 하니까 이제는 자유로운 분위기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최근에 어떤 언론사에서 기사를 개제했다가 내린 그 기사를 토대로 해서 무언가 또 색깔론을 제기하는 그런 한동훈 전 위원장이 좌파에서 온 사람들과 친하게 지낸다는 등 이런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결국은 이것저것 해봐도 안 되니까 결국에는 한 전 위원장의 출마를 앞두고 결국 마지막 카드로 색깔론을 불러일으켜서 어떤 이것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드는데. 우선 자유롭게 만드는 분위기면 저는 이철규 의원 이런 식의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이것이야말로 어떤 친윤들이 전당대회 개입하고 하자는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의심을 살 수밖에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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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