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 주가조작 논란에…이승기 “가족 건들지 말라”

2024-06-17 385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17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황순욱 앵커]
경제계가 이렇게 법원 판결 때문에 떠들썩하다면 연예계도 지금 법원 판결 때문에 시끄럽습니다. 바로 배우 견미리 씨와 견미리 씨의 사위죠. 가수 이승기 씨의 이야기입니다. 배우 견미리 씨의 남편이자 가수 이승기 씨의 장인이죠. 주가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A 씨 이 사건을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을 한 것입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승기 씨 소속사는 가족은 건들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내기도 했었는데요. 과거 자신의 치명타 이미지의 치명타를 입었다는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어요. 이승기 씨 같은 경우에는 정말 모범적이고 흠잡을 데 없는 연예인으로 유명한데 이번 사건 때문에 자꾸 입에 오르내리는 것이 껄끄러운 것 같아요.

[백성문 변호사]
이승기 씨 장인어른이나 장모님 견미리 씨의 관련된 사건이 하나 있는데 그 사건이 제가 너무 이것을 자세하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260억 정도 자본시장법상 허위사실을 공시해가지고 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로 재판을 받았었는데 1심에서 유죄가 나오고 항소심에서 무죄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이승기 씨가 그때 무슨 이야기를 했느냐,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 그렇게 사기에 쳐서 번 돈이 아니다.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 주가조작으로 260억을 횡령했다는 것은 명백한 오보라고 했지만 지난주 금요일에 판결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이 됐습니다.

그러면 다시 유죄 사실상 확정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예요. 항소심에서는 대법원의 입장을 판단을 하니까. 그러다 보니까 이제 이것은 결혼 전의 일이고 이런 것을 가지고 가족은 건들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내다보니까 물론 이것은 이승기 씨의 개인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많은 네티즌들이 피해자들 가족은 걱정이 없는 것인가. 피해자 가족들 걱정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이승기 씨를 비판을 하고 있고. 일각에서는 이것이 이승기 씨 개인하고는 무관한 일이니까 이승기 씨에 대해서 비판을 너무 심하게 하는 것은 자제해야 된다, 이런 입장들이 지금 분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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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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