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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교수들 내일부터 휴진...총리 "사회에 큰 충격" / YTN

2024-06-16 627

"응급실·분만·중증·투석 환자 등 진료 유지"
"다른 병원에서도 가능한 진료와 수술 등 중단"
"진료 대상 교수 54.7%, 첫 주 휴진 동참 답변"
"서울대 병원 3곳 수술실 가동률 33.5% 예상"


서울의대 교수들이 내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하루 뒤인 모레부터는 의협이 주도하는 전면 휴진까지 예고돼 자칫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우리 사회에 큰 상처를 줄 것이고 의사와 환자 간 신뢰 관계도 무너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서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이문석 기자!

[기자]
네, 사회부입니다.


서울대병원은 내일부터 진료가 아예 안되는 건가요?

[기자]
그렇지는 않습니다.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는 필수 분야는 진료가 계속 이뤄진다고 밝혔습니다.

중증·희귀질환 환자 진료를 비롯해 응급실과 중환자실, 신장투석실, 분만 등은 진료가 유지될 예정입니다.

다만, 다른 병원에서 진료가 가능하거나 질료를 미뤄도 큰 영향이 없는 환자의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무기한 휴진 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등 4곳입니다.

서울대 교수 비대위에서 자체 조사를 했는데요.

휴진 첫주인 17일부터 22일 사이 외래 휴진과 축소, 수술 등 일정 연기 조치를 시행한 교수가 529명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진료 교수의 54.7%에 해당합니다.

특히 병원의 수술실 가동률은 33.5%로 낮아질 거로 예상했습니다.


화요일(18일)부터는 의사협회 주도로 의료계 전면 휴진도 예고돼 있는데요.

얼마나 참여할 거로 신고됐나요?

[기자]
네, 숫자로 보면 전체 병원의 4% 정도가 참여할 거라고 신고했습니다.

18일 휴진에는 개원가라고 부르는, 보통 우리가 아플 때 찾아가는 동네 병원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내일부터 휴진에 돌입하는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의대 교수 단체들이 대거 동참 의사를 밝혀 실제 휴진 체감도는 4%보다 높을 거로 보입니다.

분만병의원협회와 아동병원협회, 뇌전증지원병원 협의체는 집단 휴진에 불참하겠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응급의학회와 마취통증의학회도, 의협을 지지하기는 해도 진료를 멈추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의협 전면 휴진과 서울대병원 무기한 휴진 ... (중략)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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