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부터 우주까지…비 내리는 주말 과학관 '북적'
[앵커]
주말인 오늘 비 소식이 들어있어서 실내로 나들이객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시와 함께 쉽고 재밌게 과학을 배울 수 있는 국립과천과학관에 뉴스캐스터가 나가있는데요.
현장 연결해 봅니다.
함현지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국립과천과학관에 나와있습니다.
주말인 오늘 무더운 날씨에 비 소식까지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실내에서 날씨 걱정 없이 나들이할 수 있어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가득 찬 눈으로 신기한 과학을 만나보고 있고요.
어른들도 모처럼 동심으로 돌아가 흥미로운 과학의 세계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과학관 곳곳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룡연구 200년을 기념한 티라노사우르스의 특별전이 눈길을 끄는데요.
지구 역사상 가장 큰 포식자들 중 하나인 티라노사우르스의 발견부터 진화, 멸종까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티라노사우루스 중 가장 큰 개체인 '스코티'에 대해 배우고, 재미있는 퀴즈도 접할 수 있습니다.
또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우주 기획전도 열리고 있는데요.
인류가 우주를 탐구하면서 보이지 않는 것들을 어떻게 극복해 가며 연구했는지를 알려주는 '보이지 않는 우주'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예약을 통해 전파망원경 모형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성인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는데요.
새와 곤충을 조사하고 과학과 예술의 경계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들이 열립니다.
비 내리는 이번 주말, 모처럼 과학과 더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연합뉴스TV 함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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