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1시 50분~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1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황순욱 앵커]
대북송금 관련 의혹으로 기소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이 대표는 이틀 전 본인 추가 기소에 대해서 이런 반응을 보였죠. 그리고 바로 어제 기소 다음날이죠. 이재명 대표는 돌연 당무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당 대표실에서는 비공개 일정이 생겨서 그렇다고 설명을 하기도 했었는데. 일단 당 의원총회에도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추가 재판을 위한 대비책을 긴급하게 지금 마련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이야기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비공개 일정을 소화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그런데 유튜브 게시판에는 기소에 반박하는 취지의 글을 올리기도 했어요. 일단 굉장히 바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대응책을 논의하는 것으로 추정이 돼요.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일단은 본인의 방북 대가로 지금 300만 달러는 북한에 방북 대가로 갔다는 것이 확인이 된 마당에 저렇게 유튜브에 반박하는 글을 공개적으로 올린 것이 맞는지 모르겠고. 사실은 저런 부분은 재판 내에서 해야 될 일이겠죠. 그리고 비공개 일정은 아마도 이재명 대표도 변호인을 만난다든가 혹은 변호인 선임에 관한 논의를 한다든가 이런 것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재판과 관련 있는 일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제는 지금도 이재명 대표가 3건의 재판을 받고 있는데 이제 4건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 많게는 일주일에 4번의 재판을 받는 일도 생길 겁니다. 그러면 선출직 국회의원으로서 과연 국민의 대표로서의 업무는 어떻게 수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당 대표로서의 직무는 정상적으로 수행이 가능한 것인지, 이런 의문이 계속 제기될 수밖에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당 대표 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 직도 내려놓고 일반 시민의 지위에서 재판을 받는 것이 국민과 민주 당원에 대한 도리가 아닐까, 저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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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