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우크라 평화회의 비난…내부선 푸틴 맞이 준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이 임박한 가운데 북한이 스위스에서 곧 열리는 우크라이나 평화회의를 '광대극'이라고 비난하며 러시아를 노골적으로 두둔했습니다.
북한은 오늘(14일) 조선중앙통신 논평에서 "문제 해결의 기본 당사국인 러시아의 참가도 없이 평화에 대해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의 정상급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 입구에 붉은색 물체가 설치됐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민간 위성사진을 분석해 보도했습니다.
며칠 전 평양 김일성광장에 대형 구조물이 설치된 정황과 마찬가지로 영빈관도 푸틴 맞이 준비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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