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야후, 10년 만에 '라인페이' 서비스 종료
라인야후가 일본 내 모바일 송금·결제 서비스인 '라인페이'를 내년 4월 종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라인야후는 "그룹 내 시너지를 확대하고자 중복 사업 영역을 일원화해 왔다"면서 "라인페이를 2025년 4월 30일까지 차례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2014년 12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라인페이는 네이버와 함께 라인야후의 공동 대주주인 일본 소프트뱅크의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페이'로 통합됩니다.
이를 두고 일본 정부가 라인야후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사실상 압박한 '라인야후 사태' 이후 벌어지는 '네이버 지우기'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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