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케이블 기술 유출' 혐의 제조·설계업체 수사
경찰이 케이블 제조업체인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을 유출한 혐의로 경쟁업체 및 건축 설계회사 관계자들에 대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케이블 제조업체인 A사와 건축 설계업체인 B사 관계자 등을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B사가 과거 LS전선의 케이블 공장 건설을 맡았던 시기 고전압 해저 케이블 기술에 대한 정보를 얻어 경쟁업체인 A사 측에 빼돌렸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전압 해저 케이블 기술은 작동 속도와 내구성이 우수해 해상풍력 발전의 고부가 가치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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