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명 관광지 여자화장실에 '타이머 설치' 논란
중국 유명 관광지, 윈강석굴의 여자 화장실에 사용 시간을 측정하는 타이머가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해당 칸이 비어 있는 경우 초록색으로 '무인'이라고 표시하고, 사람이 들어가면 빨간색으로 바뀌어 언제 들어갔는지를 분·초 단위로 알립니다.
윈강석굴 관계자는 줄이 너무 길어지는 걸 대비해 설치했지만 실제 시간이 지났다고 쫓아내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화장실을 오래 사용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불쾌하다" 등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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