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김일성 광장에 대형구조물이 설치되는 정황이 포착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방북을 앞두고 행사를 준비하는 것인지 주목된다고 '미국의소리'와 '자유아시아방송' 등이 보도했습니다.
매체들은 미국 민간 위성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어제(11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바탕으로 김일성 광장 연단 바로 옆에 기존에는 없던 대형 물체가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광장 북쪽의 내각종합청사 건물과 남쪽에 있는 대외경제성 건물 인근에도 구조물이 정렬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중국, 러시아 고위급 인사 방문이나 열병식을 진행할 때 김일성 광장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인력을 동원해 훈련을 실시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이번에도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을 앞두고 북한이 대규모 행사를 연습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러시아 매체 베도모스티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달 북한과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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