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리뷰]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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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진 이후 3.1 여진…"당분간 계속될 듯"
[뉴스리뷰]
[앵커]
규모 4.8 강진이 발생한 이후 전북 부안 인근에서는 크고 작은 여진이 잇따랐습니다.
당분간은 이런 흔들림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어서 임하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8시 26분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한 뒤 전북 부안에서는 규모 2.0 미만의 작은 지진이 10여 차례 이상 이어졌습니다.
오후 2시쯤에는 15번째 여진이 발생했는데, 그 규모가 3.1을 기록했을 정도로 강한 흔들림이었습니다.
지진은 지층에 누적된 응력이 일시적으로 해소되면서 나타나는 단층 활동입니다.
단 한 번의 지진으로는 쌓였던 힘이 전부 해소되지 않아 여진이 잇달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충북 괴산에서는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사흘간 20여 차례 여진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여진이 몇 년씩 이어지진 않지만, 일주일 혹은 수개월 정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수일에서 일주일 이상, 경우에 따라서는 수개월 이상 여진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나면 여진의 횟수나 최대 규모는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정도의 큰 규모의 여진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진으로 가뜩이나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여진이 나타나면 산사태와 같은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동이 느껴지면 탁자와 같이 딱딱한 곳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건물에서 신속하게 빠져나와 운동장 등 넓은 곳으로 이동하는 게 안전합니다.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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