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부녀 갈등?…박세리 재단서 父 고소

2024-06-12 3,920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양지민 변호사

[황순욱 앵커]
사건 사고 소식 양지민 변호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명실상부 대한민국 골프의 여제. 누가 생각나십니까? 바로 박세리 씨가 떠오르죠. 그런데 박세리 씨가 박세리 씨의 아버지와의 갈등이 고조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박세리 씨의 과거 목소리 짧게 들어보시죠. 지금 들어보시면 박세리 씨는 가족을 아주 중요시하는 것 같은데 갑자기 아버지와 갈등이 불거졌다는 것이 무슨 말입니까?

[양지민 변호사]
박세리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박세리 희망재단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재단에서 박세리 씨의 아버지 박 모 씨에 대해서 지금 고소를 한 것이 뒤늦게 알려진 것인데요. 지난해 9월 처음 고소를 진행을 해서 이미 지금 검찰로 송치가 된 상황입니다. 지금 박세리 씨의 부친이 받고 있는 혐의는 사문서 혐의와 위조 사문서 행사 혐의인데요. 그러니까 박세리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이 재단에서 국제골프 학교라든지 이런 것을 사실은 운영하거나 설립하는데 어떠한 의사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박세리 씨의 부친이 이 재단의 도장을 사실상 위조를 해서 그 재단이 이러한 사업에 참가하고 싶다는 참가 의향서를 관계 기관에 제출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관계 기관에서 사실은 이 재단에 접촉을 해서 이렇게 의향서가 접수가 됐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 물었더니 재단에서는 화들짝 놀라게 된 것이죠. 그래서 나중에 박세리 씨의 부친이 인장을 위조했다는 사실을 알고 고소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박세리 씨가 박세리 아버지를 고발한 것이 아니라 박세리 희망재단 측에서 사문서 위조 혐의로 아버지 박 모 씨를 지금 고소한 것이다.)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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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