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에서 4.8 규모의 본 지진 이어 현재까지 소규모 여진이 12건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안부 장관은 긴급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주요 지역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차정윤 기자!
[기자]
네. 정부서울청사입니다.
우선 현재까지 피해 상황 집계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전북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집계는 오늘 오전 11시 기준 모두 32건입니다.
지진이 발생한 부안군에서 화장실 타일과 유리창이 깨지고, 벽에 금이 가는 등 피해신고 31건이 접수됐고요.
인접한 전북 익산에서도 단독주택 담벼락이 기울었다는 신고 1건이 들어왔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전국 곳곳에서 흔들림을 감지했다는 신고가 모두 309건 접수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규모 4.8의 전북 부안 본 지진 이후에도 소규모의 여진 12건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전부 부안에서 발생한 여진인데요.
규모는 0.8에서 1.5까지 범위에서 발생한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전 11시 반쯤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중대본 회의를 열고,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 대비 태세를 유지해달라고 당부했는데요.
오늘 회의 모두발언 들어보시죠.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 현재 소규모이기는 하나 여진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상청 등 관련 부처와 자치단체, 소방, 경찰에서는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해주기 바랍니다.]
현재 정부는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또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행안부 현장 상황 관리관을 긴급 파견하고, 피해가 확인되면 해당 지자체에서 위험도 평가단을 신속 가동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국민에게도 지진과 여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진 행동 요령을 따르면서 피해가 발생하면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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