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에 잠 못 드는 밤…강릉 이틀째 열대야 관측

2024-06-11 4

더위에 잠 못 드는 밤…강릉 이틀째 열대야 관측

때 이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강원 동해안에서는 연일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릉은 이틀째 열대야가 발생했고, 양양에서도 올해 첫 열대야가 관측됐습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입니다.

기상청은 어제(11일) 낮 기온이 크게 오른 가운데, 강원 영동은 바람이 산맥을 넘어오는 지형효과가 더해져 밤사이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재훈 기자 (kimjh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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