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SG가 신인 박지환의 연장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선두 KIA에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박지환은 5대 4로 뒤진 8회 역전 2타점 3루타를 쳐낸 데 이어 6대 6으로 맞선 연장 10회에는 경기를 끝내는 안타를 쳐냈습니다.
SSG는 9회 말에도 이지영의 적시타가 나왔지만 홈에서 주심의 오심으로 경기를 끝낼 기회를 놓쳤습니다.
KIA 최형우는 7회 홈런으로 17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통산 4천 77루타로 이승엽 두산 감독이 보유한 최다 루타와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화는 선발 바리아의 호투로 두산에 6대 1로 승리했고, 김경문 감독은 역대 6번째로 통산 900승을 달성했습니다.
삼성은 LG를 6대 4로 물리쳤고, NC는 kt에 8대 6으로, 키움은 롯데에 5대 2로 각각 승리했습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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