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서 휴전안을 준수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받아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10일 밤 네타냐후 총리와 만났고 휴전 제안 준수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이 언급한 휴전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달 31일 이스라엘이 제안했다며 공개한 3단계 휴전 방안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블링컨 장관 면담과 관련해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안보리의 가자지구 3단계 휴전안 지지 결의를 하마스가 환영하고 수용하기로 한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했습니다.
그러면서 "휴전 이후 가자지구 계획에 관한 대화가 앞으로 며칠간 이어질 것"이라며 "이 계획들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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