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까지 내려진 더운 날씨에 이런 그늘막에서 잠깐 쉬어가면 한결 낫죠.
그런데 서울 강남과 강북의 그늘막 수가 많게는 2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의 폭염저감시설 관리현황을 보면, 4월 말 기준 전체 그늘막 3천 4백여 개 가운데 송파구가 269개로 가장 많았고요, 강남구와 서초구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에 비해 마포구와 서대문구, 강북구의 그늘막은 80개도 안 돼 강남 3구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고요, 종로구는 57개로 서울시에서 가장 적었습니다.
그늘막은 자치구가 자율적으로 관리해서 수요와 재정 여력에 따라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여름 극심한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를 위해 폭염 대응 시설을 골고루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자치구의 요청을 받아 이달이나 내달 중 그늘막 322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세나 (sell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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