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에 관련된 기업이 사이버 공격을 받아 런던 주요 병원들에서 수술이 취소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3일, 국민보건서비스에 병리학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업을 표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이 발생해 런던의 수혈 시스템이 마비되고 일부 병원에선 수술이 취소됐습니다.
병원들은 중대 사태를 선포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은 적대적 국가의 공격이 아닌 단순 범죄 행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국민보건서비스 측은 정부 사이버보안센터와 협력해 병원들이 안전하게 서비스를 유지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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