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결정' 故 변희수 하사, 대전현충원 안장
성전환 수술 후 강제 전역 처분을 받고 난 뒤 숨진 고 변희수 전 하사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국가보훈부 관계자는 "국방부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가 지난 3월 변 하사의 순직을 인정하면서 안장 자격이 생겼다"며 이후 관련 절차를 밟아 결격 사유가 없는 거로 결론 났다고 밝혔습니다.
변 전 하사는 2019년 성전환 수술을 받았고 이듬해 육군은 수술 이후 생긴 신체 변화를 '심신장애'로 규정해 그를 강제 전역시켰습니다.
변 전 하사는 육군을 상대로 강제 전역의 취소를 구하는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첫 변론을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은정 기자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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