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美 액트지오 대표…신뢰도 의심 해소할까

2024-06-05 72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5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황순욱 앵커]
알쏭달쏭한 경제 이야기 그리고 꼭 알아야 하지만 어려운 경제 이야기. 쉽게 풀어드리는 시간이죠. 정철진 경제 평론가와 함께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영일만 앞바다에 석유 가스가 대량으로 매장되어 있다는 소식. 연일 지금 언론으로 보도되면서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 저희가 경제적인 시각에서 살펴볼 텐데요. 세계 15위권 산유국의 꿈이 무르익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이야기 나눠볼까요. 아직은 가야 할 산이 멉니다. 기대감은 무르익고 있지만 넘어야 할 산들이 여러 개가 있죠. 매장량이 140억 배럴 어느 정도인지 가늠이 잘 안되시는 부분 간략하게 제가 다시 한 번 브리핑을 드리겠습니다. 요점만 말씀드리겠습니다.

140억 배럴 가스가 75% 우리나라가 29년간 사용하고 석유가 25% 우리나라 전체가 4년 동안이나 사용할 수 있는 양이라고 추정되고 있죠. 경제적 가치로 돈으로 따지면 2000조 원입니다. 삼성전자 시가 총액을 합친 것의 5배. 그러니까 어마어마한 추정량인데. 어제도 잠깐 평론가들과 이야기를 했지만 이것이 진짜 사실이라면 속된 말로 대박. 정말 대박이 나는 것이고요. 중요한 것은 경제성을 따져봐야 되는 것, 그리고 시추가 성공해야 되는 것. 여러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일단은 이런 상황에서 시추가 일단 넘어야 될 가장 첫 번째 사안이에요. 오늘 아주 반가운 소식이 왔습니다. 노르웨이 시드릴과 시축 계약을 맺었다는데 투입되는 삼성 중공업이 건조한 시추 전이라고 이야기가 들리고 있더군요. 이제 착착 무언가 구체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겁니까?

[정철진 경제평론가]
아마 계약까지도 국정 브리핑 이전에 어느 정도 세팅이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지금 성공하고 1단계를 넘은 것은 탐사고요. 앞으로의 과정은 탐사를 한 것을 가지고 시추 탐사 시추를 통해서 실제 마지막 실증적인 증거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다음이 판단을 통해서 상업적 개발을 하게 되는 것인데. 바로 2단계인 탐사 시추를 맡는 곳, 바로 시드릴이라는 노르웨이 곳이었고요. 시추선을 가지고 와야 시추선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가 기동이라고 할게요. 파이프라인을 박을 때 그냥 못 박잖아요. 배에서부터 내려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 배가 바로 시추선이라고 볼 수 있을 텐데. 배가 알고 봤더니 2008년에 삼성 중공업이 건조해서 팔았던 그런 배라고 해서 다시 삼성 중공업의 배를 가지고 들어온다. 정성적 의미도 찾아볼 수 있겠고요.

이곳과 440억 대의 계약, 600억 대의 계약이라고도 하는데. 400억에서 600억 대 계약을 맞아서 이곳에서 탐사 시추의 임무를 맡게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내년 상반기 것이 5개의 봉증에서 첫 번째 두 번째 뚫어서 나오면 더 빨리 오는 것이고요. 다섯 개 다 뚫었을 때 반가운 소식이 들리게 된다면 그다음 단계를 가야 되겠죠. 그다음 단계는 무엇이냐, 여기에 나온 시추 비용과 기타 등등을 통해서 이것이 과연 상업적 개발을 할 만한가, 안 할 만한가. 이 판단까지 통과를 한다, 그러면 2027년에 본격적으로 시추에 들어갑니다. 그러고 나서 2035년에 우리 손에 가스와 원유가 쥐게 되는 베스트 시나리오로 가면 2035년에 우리는 만나게 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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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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