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
[앵커]
"/>

여, '김정숙 여사 종합특검법' 맞불…야 "윤대통령 고발"

2024-06-03 8

여, '김정숙 여사 종합특검법' 맞불…야 "윤대통령 고발"

[앵커]

22대 국회 개원 초반부터 여야가 앞다퉈 특검법을 발의하며 특검 정국이 불붙고 있습니다.

야당의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응해 여당은 김정숙 여사 특검법을 발의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야권은 또 다른 특검을 띄우는 한편, 해병대원 사건과 관련해 윤 대통령을 고발했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야당의 특검 공세에 여당이 맞불을 놓은 모양새입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 종합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지난 2018년 김 여사가 인도를 방문할 당시 초청 과정을 둘러싼 논란과 옷값 특수활동비 사용 의혹, 청와대 경호원 수영강습 관련 의혹을 규명하자는 겁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재임 시절 그 배우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엄정히 수사하여 그 진상을 규명하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국민의힘 성일종 사무총장은 "인도 방문 당시 기내식 4끼에 6천만원 넘게 쓰였다"며 초호화 기내식을 준비한 것이냐고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민주당은 물타기와 방탄용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저는 100% 정쟁용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두 가지 용도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는 채해병 특검에 대한 물타기다. 또 두 번째는 김건희 여사 방탄용 특검이다라고 생각하는데요."

민주당은 또 '대북송금 관련 검찰조작 특검법'을 추가로 발의하며 역공에 나섰습니다.

앞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의 압박으로 허위 진술했다고 주장한 만큼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자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해병대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과 이종섭 전 장관을 공수처에 고발했고, 라인 사태, 한동훈 특검법 등 '3국조 3특검'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kr)

[영상취재기자 최성민 김성수]

#김정숙 #특검법 #검찰조작 #이화영 #해병대원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