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사 집단휴진 투표는 갈등·대립만 촉발해"
대한의사협회가 총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정부가 "갈등만 촉발할 뿐"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3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집단휴진 투표를 실시하고 대학 총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끝없는 갈등과 대립만 촉발할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더 이상 국민들의 마음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라도 필수·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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