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확성기 경고에…北 “오물풍선 살포 잠정 중단”

2024-06-03 1,628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6월 3일 (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전지현 전 대통령실 행정관

[황순욱 앵커]
지난주에 1차로 북한이 26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남측을 향해 날려 보냈죠. 그리고 지난 주말 사이 2차로 700여 개가 넘는 2차 추가 오물 풍선을 또 날려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개수가 많아서인지 곳곳에서 피해 신고도 잇따랐었는데요. 모두 1000여 개의 오물 풍선을 날린 셈입니다. 우리 정부도 이제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조금 전에 들으신 것처럼 더 이상 감내하기 힘들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요. 이 발표가 나자 5시간 만에 북한에서 입장을 밝혔어요, 중단한다고. 먼저 궁금한 것이 지금 우리가 취하는 조치 대북방송이 그 대표적인 조치로 지금 알려지고 있습니다. 지금 어떤 조치인가요?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시작을 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대북 방송을.

[여선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그렇습니다. 어제 NSC에서 회의를 했고 지금 국가안보실장이 이야기를 했는데. 일단은 대북 확성기를 설치를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설치하는 것이 바로 걸리는 것은 아니래요. 설치를 하고 북한이 어젯밤 늦게 그러면 중단하겠다, 이야기를 해서 바로 방송을 틀 것 같지는 않아요. 예를 들면 우리가 설치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하니까 설치는 다 되어 있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 한 번 오물 풍선을 내보낸다고 하면 그때 바로 이제 대북방송 확성기 통해서 대북 방송할 수 있게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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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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