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국방장관 회담…"북한 오물풍선, 정전협정 위반"
한미 국방 장관은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포가 정전협정 위반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오늘(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 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했습니다.
양 장관은 북한의 최근 정찰위성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강조하고,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등 한반도와 역내 긴장을 고조시키는 무분별한 행위를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어제 한일 국방 당국이 '초계기 갈등'을 봉합한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국방부 고위관계자가 전했습니다.
지성림 기자 (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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