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서 해루질하던 60대 물에 빠져 숨져
물이 빠진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캐던 6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해경에 따르면 어제(31일) 오후 9시 19분쯤 경남 남해 설천군 수원늘항 인근 해상에서 60대 A씨가 해루질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물에 빠졌습니다.
A씨는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대가 발견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야간 해루질은 안전사고 위험 요소가 많은 만큼 사전 물때와 주변 지형지물을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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