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영 목사 11시간 조사…"통화 녹취록 제출"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최재영 목사를 어제(31일) 재소환해 11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청탁금지법 위반과 주거침입,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된 최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 목사는 대통령 총무비서관실 소속 과장이 자신과 통화하면서 청탁에 귀 기울이고 도와주려고 한 내역과 보훈처 과장이 자신을 도와주려고 통화한 음성 녹취록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통일 정책에 조언을 해주려고 접촉했고, 접촉하는 과정에서 금융위원 임명을 언급하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잠입 취재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주영 기자 (ju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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