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사람 맞아?’…180도 달라진 민희진

2024-05-31 199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31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안진용 기자님. 연예부 취재 오래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민 대표의 저 말 경영권 분쟁의 내용 옳고 그름을 떠나서. 확 바뀐 분위기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하시겠어요?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이미지메이킹이 굉장히 잘 됐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 날 굉장히 중요한 키워드 중에 두 가지가 무엇이었는가 하면 바로 승소했다, 누명을 벗었다였습니다. 본인 앞서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나는 이겼다, 그래서 누명을 벗게 됐기 때문에 나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는 이야기를 이렇게 외적인 변화로도 설명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사실 첫 번째 그 기자회견 때는 굉장히 날이 서 있었습니다. 나오자마자 카메라 플래시가 터진다고 굉장히 불편해하면서 내려달라고 했었는데.

오늘은 계속 보시는 것처럼 시종일관 처음부터 미소를 짓고 이런 플래시를 충분히 받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지금 앞서서는 내가 너무나 감정적으로 격양되어 있었기 때문에 저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데 실제 나는 이런 사람이다. 충분히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고 여러분께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앞서서는 3일 동안 씻지도 못했고 그런 모습이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지금은 승소한 이 상황 속에서 나의 이성을 붙잡고 이야기할 수 있다는 이미지를 충분히 어필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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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