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임시 주주총회 진행…40분가량 진행
하이브, ’민희진 해임’ 의결권 행사 안 해…유임 확정
하이브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 나설 것"
조금 전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임시 주주총회가 끝났습니다.
어제 법원이 민희진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일단 민 대표는 유임이 확정됐는데요.
대신 하이브는 민 대표 측근인 다른 경영진들을 해임하고, 하이브 측 인사들을 어도어의 새 경영진으로 선임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경국 기자!
일단 어도어 임시주주총회 결과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9시 어도어의 임시 주주총회가 열렸습니다.
임시주총은 40분가량 진행됐는데요.
어제 법원이 하이브의 주총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란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민 대표 해임에 대해선 하이브가 찬성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했습니다.
민 대표의 유임이 확정된 겁니다.
다만 하이브는 어제 법이 정한 테두리 안에서 후속 절차에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에 따라 하이브는 오늘 임시 주총에서민 대표 측근인 다른 이사 두 명을 해임하고 하이브 측 인사 3명을 어도어 이사로 선임했습니다.
어제 가처분 결정은 민 대표 본인만을 대상으로 했기 때문인데요.
결국,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의 '불편한 동거'가 상당 기간 이어지게 됐습니다.
또 어도어의 경영진이 민희진 대표와하이브 측 인사의 '1대3' 구도로 재편되면서 향후 어도어의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충돌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 대표 측은민 대표를 해임할 사유가 없는 이상민 대표 측근인 다른 이사들을 해임할 사유도 없다면서하이브가 이들을 해임한다면 법원의 결정을존중하지 않는 거라고 주장한 바 있는데요.
그리고 조금 전에 확인된 소식인데요.
민희진 대표가 오후에 기자회견을 한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지난 기자회견에서 하이브를 향한 비판을 쏟아낸 만큼 오늘 기자회견에서 또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뉴진스 팬덤도 어제 법원의 결정에 대한공식 입장을 냈다고요?
[기자]
앞서 뉴진스 팬덤 '버니즈' 1만여 명은민 대표의 해임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한 바 있는데요.
어제 법원의 결정이 나온 뒤 버니즈가성명문을 발표했습니다.
버니즈는 법원의...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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