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유착 의혹' 윤규근 총경 복귀 논란에 뒤늦게 인사발령
이른바 '버닝썬 사태' 가해자들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윤규근 총경이 뒤늦게 인사발령 조치됐습니다.
경찰청은 오늘(28일) 윤 총경을 서울경찰청 치안지도관으로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청 치안지도관은 파견에서 복귀한 뒤 보직을 받지 못했거나 퇴직을 앞둔 총경급에게 대기 성격으로 배정되는 자리입니다.
이번 달 영국 BBC 방송이 버닝썬 사태를 재조명한 다큐멘터리를 공개한 뒤 윤 총경이 서울 송파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으로 근무 중이란 사실이 알려지며 적절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법원은 자본시장법 위반과 증거인멸 교사 중 일부를 유죄로 판단하고 2021년 9월 윤 총경에게 벌금 2천만원을 확정했습니다.
차승은 기자 (chaletun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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