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北 위성발사에 20분간 오키나와현 피난 경보…"엄중 항의"
북한이 쏘아 올린 군사정찰위성과 관련해 일본 방위성은 북한에서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북한이 위성 발사를 목적으로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며 발사된 물체는 서해 상공에서 소실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발사에 대해 베이징을 경유해 북한에 엄중히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키나와현 지역에 주민 피난 경보를 내렸지만 약 20분 뒤 발사된 물체가 일본을 지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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