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무차별 폭행한 20대, 재판서 "살해 의도 없었다"
새벽 시간 길 가던 여성 2명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법정에 선 20대 A씨가 첫 재판에서 살인미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A씨 측 변호인은 오늘(27일) 전주지법 열린 재판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살해 의도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A씨는 지난 4월 10일 오전 3시 30분쯤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인근에서 귀가하던 여성 2명을 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5년에도 비슷한 범행을 저질러 실형을 선고받고 2022년 출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엄승현 기자 (e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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