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강일홍 더팩트 대중문화 기자, 안진용 문화일보 기자, 정혁진 변호사, 허주연 변호사
[김종석 앵커]
저희가 가감 없이 또 다른 폭로 혹은 하대 강아지에게도 갑질 혹은 소비자 고객에게 대해서 무례한 일을 말을 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길게 한 번 들어봤거든요. 허주연 변호사님. 이 폭로가 맞는다면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허주연 변호사]
이것은 봐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강아지를 교육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있고. 강형욱 씨가 교육하는 방식에 대해서 사실 반대하는 목소리들도 그 이전부터 있어왔던 것이 사실이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지금 이렇게 고액 300만 원, 많게는 600만 원까지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참여를 하게 되는 견주의 입장에서는 강형욱 씨 본인의 어떤 교육법이나 훈련법에 대해서 성실하고 차분하게 소개를 하고 안내하고 이해시키는 과정이 있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과정 없이 굉장히 강압적으로 강아지들을 가두고 훈련을 시킨다든가 아니면 굶겨서 데려오게 한다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자신의 방식을 너무나 강하게 고집을 하고 이에 따르지 않는 견주나 강아지에게 굉장히 억압적인 어떤 태도를 보였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 간식으로 개들을 위해서 훈련 전에 굶겨서 데리고 오라고 했다고 하는데 사실 강아지들은 보상이 있어야 훈련이 되기 때문에. 그리고 밥을 먹고 훈련을 받게 되면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일부 훈련소에서도 이런 방식을 쓰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이 견주가 문제를 삼는 부분은 심각한 문제견이 아니었는데도 모두 다 굶겨서 무조건 먹이지 말고 데리고 오라, 이렇게 했던 부분에 대해서 문제를 삼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강형욱 씨의 유튜브에 강아지를 데리고 출연한 사람도 강형욱 씨가 보기와 달리 개가 침을 묻으니까 빨리 씻어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매스컴에 나온 이미지와 굉장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는 거예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고 강형욱 씨 입장 표명이 빨리 있어야 될 것이라는 생각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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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