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작' 기소된 文정부 참모진 "공소사실 모두 부인"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 주요 통계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수현,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 등 11명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오늘(22일) 대전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 준비 기일에서 이들의 변호인 측은 "이 사건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하는 입장"이라며 "공소사실을 면밀히 검토하고 나서 추후에 의견서를 제출하겠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다만, 공소사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다며 상세 이유는 설명하지 않고 다음에 서면으로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날 재판은 공식 재판이 아닌 향후 진행될 재판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준비 기일로 진행됐으며 다음 재판은 오는 8월 14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호진 기자 (ji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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